[단독] 무료급식소 소장이 왕?.."썩은 반찬통 씻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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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에 따르면 해당 소장은 썩은 음식이 담긴 자신의 반찬 통을 영양사에게 씻어오라고 시키고, 밥, 빵 등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등 사적 업무를 지시했습니다.
노숙인 급식소를 책임지면서도 정작 소장으로는 노숙인 인생으로 태어나지 않은 게 얼마나 감사하느냐며 노숙인 비하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소장 부임 절차에도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월 급식소 소장으로 부임했는데 정작 공개모집 공모는 2월에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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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종교재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의 소장이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진정이 최근 노동청과 인권위원회에 접수됐습니다.
진정에 따르면 해당 소장은 썩은 음식이 담긴 자신의 반찬 통을 영양사에게 씻어오라고 시키고, 밥, 빵 등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등 사적 업무를 지시했습니다.
노숙인 급식소를 책임지면서도 정작 소장으로는 노숙인 인생으로 태어나지 않은 게 얼마나 감사하느냐며 노숙인 비하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에 반발하는 직원에 대해선 "복지계는 좁아요. 시설장 말 한마디가 직원들을 좌지우지한다고. 어디 가서 발붙일 것 같아요?"와 같이 자신의 지위를 들먹이며 협박했다는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소장 부임 절차에도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월 급식소 소장으로 부임했는데 정작 공개모집 공모는 2월에 났습니다.
위탁기관인 서울시는 소장 채용 절차를 문제 삼아 소장의 직무를 우선 정지했습니다.
SBS는 소장에 여러 차례 연락해봤지만 입장을 듣지 못했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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