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유벤투스-도르트문트, 이강인 영입 경쟁에서 우위'

2021. 5. 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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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3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계약되어 있다'며 '20세인 이강인은 아시아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의 시장 가치는 1500만유로'라면서 '이강인 영입을 원하는 클럽 중에서 유벤투스와 도르트문트가 경쟁에서 앞서 있다.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클럽들이고 이강인 영입 자금이 충분한 클럽들'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팬페이지 유베FC는 4일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이적시킬 수 밖에 없다. 유벤투스는 최근 몇차례 이적 시장에서 신예 영입에 중점을 뒀고 이강인은 완벽한 타켓이다. 다음 시즌 라커룸에서 키에사, 클루세프스키와 함께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영국 HITC는 지난달 25일 '울버햄튼이 라파 미르와의 스왑딜을 통해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하는 등 이강인은 다양한 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스페인 엘골디지탈이 이강인과 디발라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이강인은 지난해 이적시장부터 꾸준히 유벤투스 이적설로 주목받아 왔다.

한편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지난 3일 그라시아 감독을 경질했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8승12무14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14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우에스카(승점 30점)와의 격차는 승점 6점차에 불과한 가운데 이강인은 올 시즌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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