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반입 찻잔 세트 총 1천250여 점..개당 최대 3만원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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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의 밀수 의혹이 불거진 찻잔 세트와 그릇이 약 1천2백 여점으로 개당 가격은 최대 20파운드, 우리돈 약 3만원 가량이라고 답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 중 제출한 자료에서 영국 근무시절 배우자가 구입한 물품은 커피 잔 4백여 개, 그릇 1백여 개, 장식 소품 4백여 개 등 총 1천2백50여 점이라며 가격은 "1~20파운드 내외"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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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의 밀수 의혹이 불거진 찻잔 세트와 그릇이 약 1천2백 여점으로 개당 가격은 최대 20파운드, 우리돈 약 3만원 가량이라고 답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 중 제출한 자료에서 영국 근무시절 배우자가 구입한 물품은 커피 잔 4백여 개, 그릇 1백여 개, 장식 소품 4백여 개 등 총 1천2백50여 점이라며 가격은 "1~20파운드 내외"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배우자가 운영한 카페의 매출액은 2년 여간 약 3천만 원이라고 적었는데, 질의 응답과정에서 매출의 10%정도가 찻잔 세트 등의 판매에서 나왔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찻잔 세트 판매액이 "총 3백만 원"으로 카페 운영 기간인 "16개월에 월 20만 원"이라며 옹호에 나섰고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찻잔 외 "일부 샹들리에는 개당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나세웅 기자 (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68798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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