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비바람 몰아쳐 항공기 120편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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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육·해상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제주 기점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4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도 산지와 북·남·동부에는 호우경보,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동시에 발효 중인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운항 예정인 국내선 항공기 491편(출발 245·도착 246) 중 120편(출발 61·도착 59)이 결항됐고, 항공기 20편(출발 13·도착 7)은 지연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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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육·해상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제주 기점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4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도 산지와 북·남·동부에는 호우경보,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산지에는 강풍경보, 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발효 중이고,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태다.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동시에 발효 중인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운항 예정인 국내선 항공기 491편(출발 245·도착 246) 중 120편(출발 61·도착 59)이 결항됐고, 항공기 20편(출발 13·도착 7)은 지연 운항했다.
또 제주항에서는 이날 제주를 오가는 10개 항로 여객선 16척 가운데 소형 여객선을 제외한 8개 항로 대형 여객선 13척만 운항했다. 소형 여객선의 경우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직후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은 어린이날인 5일 새벽까지 산지에는 300㎜ 이상, 남·동부에는 200㎜ 이상, 북부 해안에는 10~60㎜의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5일 오전까지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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