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라이프텍, 가천대에 발전기금 2억원 기부

"대학 발전·학생들 교육에 힘 보태고 싶다"

가천대 이길여총장(왼쪽)이 도부라이프텍 김일순회장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천대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보건·산업마스크 제조업체 도부라이프텍㈜이 가천대학교 가천관에서 4일 열린 개교 82주년 기념식에서 대학발전기금 2억원을 가천대에 전달했다.

김일순 회장은 “의대를 비롯해 대학발전을 위해 적극 투자하고 학생들의 교육에 힘쓰고 있는 가천대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코로나19에도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첨단 산업·보건용 보호구 연구개발과 다양한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길여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발전기금을 쾌척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가천대도 4차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과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쓰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가천대는 이번 기부금을 산업·보건용 보호구 연구 개발과 보건대학원 산업·환경보건 전공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부라이프텍은 산업용 보호구, 황사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동종업계 국내 1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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