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 물건 '집중 공략'..美 절도범 웃음거리 된 사연

미국의 한 상점에서 절도범이 쓸모없는 물건만 잔뜩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공개돼 비웃음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헛수고한 절도범'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상점에 절도범이 들이닥쳤습니다.

빨간색 모자를 쓴 범인은 재빨리 카운터 쪽으로 달려가 무언가를 집중적으로 쓸어 담았는데요, 다름 아닌 복권 뭉치였습니다.

서랍 여섯 개에 담긴 복권을 모조리 품에 안은 남성은 헐레벌떡 달아났는데요, 오직 복권만을 노린 범죄는 단 25초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스피드가 무색하게도 남성이 훔쳐 간 복권들은 아무 쓸모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복권이 도난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복권관리위원회 측에서 곧바로 일련번호를 조회해 당첨 대상에서 제외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남성은 한낱 종잇조각에 불과한 복권을 훔치느라 범죄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그 말이 딱 맞다!", "운동 한 번 스릴 있게 했네요ㅋㅋ"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KCR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