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처 장관 청문회..野, 임혜숙 · 노형욱 검증 집중

한세현 기자 2021. 5. 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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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국회에서는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야당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회는 오전 10시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노형욱 장관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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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국회에서는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야당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전 10시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이 가운데 과기부 임혜숙 후보자 검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서 임 후보자는 민주당 당적 보유와 외유성 해외 학회에 가족과 동행했다는 의혹 등이 불거졌습니다.

[박대출/국민의힘 의원 : 배우자랑 갔을 때 같은 호텔방 숙식했습니까, 따로 잤습니까? (같은 호텔방 썼습니다.)]

국토부 노형욱 장관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부동산 정책을 관장할 책임자가 위장전입부터 관사 재테크 의혹까지 불거졌다며 따져 물었습니다.

[이종배/국민의힘 의원 : 관사에 거주하면서도 주소를 안 옮겼어요. 이건 '관사 재테크'하고 뭐가 다릅니까?]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질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의 배우자는 2015년부터 3년 동안 영국에서 수천만 원대로 추정되는 도자기를 구매한 뒤, 별도 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내로 반입해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대기업이 보낸 명절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문승욱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실거주하지 않는 아파트를 사고팔아 7억 원 넘게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후보자들은 사려 깊지 못한 처신이었다,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사과하기도 했지만, 야당 의원들은 임명이 부적절하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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