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부부 "돌이킬 수 없는 파경..재산 분할 합의"

김도식 기자 2021. 5. 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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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66)와 멀린다(57) 부부는 법원에 이혼 합의서를 제출했으며 재산 분할에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시애틀 킹카운티지방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고, 신청서에는 "결혼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경에 이르렀고 재산을 어떻게 나눌지 합의했다"고 적었습니다.

빌 게이츠는 3일 트위터를 통해 "더는 부부로서 성장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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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66)와 멀린다(57) 부부는 법원에 이혼 합의서를 제출했으며 재산 분할에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시애틀 킹카운티지방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고, 신청서에는 "결혼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경에 이르렀고 재산을 어떻게 나눌지 합의했다"고 적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146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재산 분할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빌과 멀린다 게이츠 부부는 1994년 결혼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3일 트위터를 통해 "더는 부부로서 성장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공동으로 운영해온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앞으로도 계속 공동 회장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그러나 2년 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이혼에 이어 게이츠 부부의 이혼으로 자선사업계가 흔들리게 됐다고 논평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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