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백신 확보 세계 꼴찌, 호언장담만 세계 최고"

박원경 기자 2021. 5. 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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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백신 확보는 세계 꼴찌 수준인데, 호언장담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정부를 항해 날을 세웠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대통령과 정부 당국자는 '수급에 문제가 없고 집단면역이 11월까지 될 것'이라고 하지만 정작 국민은 언제 백신을 맞을지 알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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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백신 확보는 세계 꼴찌 수준인데, 호언장담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정부를 항해 날을 세웠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오늘(4일) 의원총회에서 "백신 문제는 우리 국민의 최대 관심사이자 심각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대통령과 정부 당국자는 '수급에 문제가 없고 집단면역이 11월까지 될 것'이라고 하지만 정작 국민은 언제 백신을 맞을지 알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아직 정부는 구체적 백신 물량 확보 계획을 말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제 이철희 정무수석에게 (백신 수급) 자료를 요청했더니 '문제없다'고 장담만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신을 달라고 하니 불신만 가득 줬다"면서도 "백신 수급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경제를 주름 잡히게 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기에 여야를 초월해 적극 협력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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