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소비자물가 3년 8개월 만에 최고..월세 6년 반 만에 최고 상승폭

유영규 기자 2021. 5. 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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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작황 부진과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에 농축수산물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국제유가가 석유류, 공업제품 가격까지 밀어올렸습니다.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농축수산물은 13.1% 상승했는데 이 가운데 농산물은 17.9%, 축산물은 11.3%, 수산물은 0.6%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에 공업제품 물가는 2.3%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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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작황 부진과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에 농축수산물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국제유가가 석유류, 공업제품 가격까지 밀어올렸습니다.

오늘(4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년=100)로 한 해 전보다 2.3% 올랐습니다.

이는 2017년 8월(2.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상품 가격은 한 해 전보다 3.7% 올랐습니다.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농축수산물은 13.1% 상승했는데 이 가운데 농산물은 17.9%, 축산물은 11.3%, 수산물은 0.6%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에 공업제품 물가는 2.3% 올랐습니다.

석유류(13.4%)가 2017년 3월(14.4%)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전기·수도·가스는 4.9% 하락했고 서비스는 한 해 전보다 1.3% 올랐습니다.

집세는 한 해 전보다 1.2% 올랐습니다.

전세와 월세 상승률은 각각 1.6%, 0.7%를 나타냈습니다.

이 가운데 월세는 2014년 10월(0.7%) 이후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한 해 전보다 2.8%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14.6% 뛰었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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