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팔거산성서 신라 목간 11점 출토.. 7세기 초반 제작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 기념물 팔거산성에서 7세기 초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 목간 11점이 출토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해당 목간에 대한 색깔 촬영과 적외선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두 차례의 판독 자문회의 등 조사를 진행한 결과 7점에서 글자 또는 글자의 흔적이 보이고, 이 중 제작 시점을 추정할 수 있는 간지(干支)와 곡식 이름이 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간은 길이가 약 15∼23㎝, 너비가 2.2∼5.5㎝로, 8점의 목간에선 한쪽에 끈을 묶기 위해 나무를 잘라냈다. 목간 일부에는 간지가 쓰여 있다. 1호 목간에선 ‘壬戌年’(임술년), 6호와 7호 목간(사진)에서는 ‘丙寅年’(병인년)이란 글자가 확인됐다. 연구소 전경효 주무관은 “팔거산성의 전반적인 연대가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초반이어서 임술년과 병인년은 각각 602년과 606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稻’(도, 벼), ‘大豆’(대두, 콩) 등의 곡식 이름도 등장해 당시 군사, 행정의 중심인 산성에 물자가 집중된 상황을 보여준다. 목간에는 ‘王私’(왕사) 등의 표현도 등장하는데 정확한 의미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신라의 지방 유적에서 목간이 출토된 사례는 인천의 계양산성, 경기도 하남의 이성산성, 경남 함안의 성산산성 유적 등이 있다. 연구소는 “대구 소재 유적에서 목간이 출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강구열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언니 변호사, 동생 의사” 로제·송중기 무서운 ‘집안 내력’ 보니
- “포르쉐 팔고 모닝 탄다… 훨씬 편해”…은혁·신혜선·경수진이 경차 타는 이유
- “비겁했던 밥값이 30억 됐다”…유재석·임영웅의 ‘진짜 돈값’
- “감자로 끼니 때우고 판자촌 살던 소녀가…” 아이유·이성경, 10억 빚 청산한 ‘반전’
- “하루 한 캔이 췌장 망가뜨린다”…성인 10명 중 4명 ‘전당뇨’ 부른 ‘마시는 당’
- “왼손 식사·6시 러닝”…1500억원 자산가 전지현의 ‘28년 지독한 강박’
- “62억 빌라 전액 현금으로”… 김종국·유재석이 ‘2.1% 이자’ 저축만 고집한 이유
- “8억 빚 파산한 중학생”…박보검, ‘몸값 수백억’에도 ‘이발 가위’ 쥔 진짜 이유
- “물리학도 윤하·6억 지민·50억 아이유”… 미래 틔우는 ‘장학 릴레이’
- “식당서 커피머신 치웠더니 매출 10억”… 4번 망한 고명환의 ‘독한 계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