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찰, '회원 수 40만 명' 세계 최대 아동 포르노 플랫폼 폐쇄

김학휘 기자 2021. 5. 4.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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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찰이 회원 수가 40만 명이 넘는 세계 최대 아동 포르노 플랫폼을 폐쇄하고, 독일 국적 운영진 2명 등 3명을 체포했습니다.

독일 연방치안청(BKA)과 인터넷·컴퓨터범죄퇴치본부(ZIT)는 3일 세계 최대 아동 포르노 교환 다크넷 플랫폼인 '보이스타운'을 폐쇄하고 운영진 2명과 회원 1명 등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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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찰이 회원 수가 40만 명이 넘는 세계 최대 아동 포르노 플랫폼을 폐쇄하고, 독일 국적 운영진 2명 등 3명을 체포했습니다.

독일 연방치안청(BKA)과 인터넷·컴퓨터범죄퇴치본부(ZIT)는 3일 세계 최대 아동 포르노 교환 다크넷 플랫폼인 '보이스타운'을 폐쇄하고 운영진 2명과 회원 1명 등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파라과이에 있는 또 다른 운영진 1명은 독일로 압송 중입니다.

독일 국적의 40살, 49살 남성과 북독일 출신으로 파라과이에 거주하는 58살 남성은 아동 포르노 교환 플랫폼 운영을 위해 다크넷 사이트를 구현하고, 회원 관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64살 남성은 2019년 7월 이 플랫폼의 회원으로 가입해 3천500건의 아동 성폭행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2019년 6월부터 주로 남아에 대한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을 교환하는 통로가 된 이 플랫폼의 회원 수는 40만 명을 넘어서는 규모였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유로폴과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네덜란드, 스웨덴, 호주, 미국, 캐나다 당국과 공조해 이번 작전을 수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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