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女기숙사 난동' 범인은 술취한 인근 대학생들

박수지 2021. 5. 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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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대학교 여자기숙사에 몰래 침입해 난동을 부린 남성 4명이 인근 대학교 재학생들로 밝혀졌다.

울산남부경찰서와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30분께 울산대 여학생 기숙사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4명이 몰래 침입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근 대학교 재학생으로, 장난치려는 목적으로 난동을 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산대학교는 기숙사에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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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거침입 등 혐의 수사 중
울산대학교 전경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의 한 대학교 여자기숙사에 몰래 침입해 난동을 부린 남성 4명이 인근 대학교 재학생들로 밝혀졌다.

울산남부경찰서와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30분께 울산대 여학생 기숙사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4명이 몰래 침입했다.

이들은 1층 출입문이 아닌 2층 문을 통해 몰래 들어간 뒤 고함을 지르면서 기숙사 방문을 두드리는 등 15∼20분가량 난동을 벌이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기숙사 내부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남성 4명을 검거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근 대학교 재학생으로, 장난치려는 목적으로 난동을 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주거침입 등 혐의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울산대학교는 기숙사에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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