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 백신 접종 인증' 보건 증명서 도입 시동

김학휘 기자 2021. 5. 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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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마련 중인 코로나19 '보건 증명서'가 점점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인증하는 전자증명서를 발급한다고 BFM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 번째 전국 단위 봉쇄가 내려진 프랑스는 보건 증명서를 기반으로 정상 생활 복귀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 증명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거나,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나아서 항체가 있거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점을 인증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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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마련 중인 코로나19 '보건 증명서'가 점점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인증하는 전자증명서를 발급한다고 BFM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최종 단계까지 완료하면 투장티코비드(TousAntiCovid) 애플리케이션에 QR 코드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19일부터는 이 앱으로 유전자증폭(PCR) 또는 항원 검사 결과 증명이 가능해졌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 번째 전국 단위 봉쇄가 내려진 프랑스는 보건 증명서를 기반으로 정상 생활 복귀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르파리지앵 등 지역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4단계에 걸친 봉쇄 완화 계획을 밝히면서 보건 증명서 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이 증명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거나,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나아서 항체가 있거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점을 인증해줍니다.

3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에 해당한다면 경기장, 전시회, 박람회와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마크롱 대통령의 설명이었습니다.

프랑스는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세 번째 봉쇄조치를 완화하는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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