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휠체어농구단 이선연 감독, 소강체육대상에서 지도자상 수상

배우근 2021. 5. 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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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이 3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소강체육대상은 한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고(故) 소강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을 기리며 제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 이선연 감독은 이번 13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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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왼쪽)과 이선연 감독.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제13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이 3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소강체육대상은 한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고(故) 소강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을 기리며 제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 이선연 감독은 이번 13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 감독은 “지난달 열린 홀트배 휠체어농구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팀이 우승했다. 5월을 시작하는 첫 월요일(3일)엔 지도자상을 받게되었다. 올해는 좋은 일이 일어날것 같다”라고 했다.

이선연 감독
이어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또한 좋은 기운으로 선전하길 바라며, 고(故) 한사현 감독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휠체어 농구는 2019년 12월 국제휠체어농구연맹(IWBF) 아시아-오세아니아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 이후 20년 만이다. 개최국 자격으로 나선 1988년 대회까지 합치면 세 번째다.

한사현 감독은 1984년 종목에 입문한 한국 휠체어 농구 1세대다.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에도 출전했다. 대표팀 사령탑으로 20년 만의 패럴럼픽 본선 진출을 일궈냈지만, 지난해 9월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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