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만난 정의용, "미국 대북 정책 검토 결과 환영"

곽상은 기자 2021. 5. 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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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현지시간 3일 영국 런던 시내 그로스베너호텔에서 블링컨 장관과 만나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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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현지시간 3일 영국 런던 시내 그로스베너호텔에서 블링컨 장관과 만나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 한국의 신남방 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구상 간 연계 협력, 코로나19 백신 협력은 물론 기후변화와 민주주의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초기이자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미국이 한미동맹을 매우 중시하고 한미동맹이 포괄적 관계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정의용 장관은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런던을 방문했으며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늘 블링컨 장관과 회담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늘 한국에 앞서 일본과 가장 먼저 만났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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