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완패' KCC 전창진 감독, "팬들에게 부끄러운 경기였다" [전주톡톡]

우충원 2021. 5. 3. 2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들에게 부끄러운 경기였다".

KCC 전창진 감독은 "챔프전의 중요성에 대해 선수들이 잘 인식하지 못한 것 뿐만 아니라 감독이 잘못 준비했다. 팬들에게 부끄러운 경기였다. 얻은 것이 하나도 없는 경기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전주, 곽영래 기자]

[OSEN=전주, 우충원 기자] "팬들에게 부끄러운 경기였다". 

전주 KCC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안양 KGC에 79-98로 패했다. KCC는 라건아가 18점-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전체적인 부진으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KCC 전창진 감독은 "챔프전의 중요성에 대해 선수들이 잘 인식하지 못한 것 뿐만 아니라 감독이 잘못 준비했다. 팬들에게 부끄러운 경기였다. 얻은 것이 하나도 없는 경기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 감독은 "선수들이 전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감독의 잘못이다. 짧은 시간 동안 여러가지를 했지만 대부분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앞선 대결서 완패였다. 대등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런 분위기를 만들지 못했다. 공격적인 것은 초반에 0-8이 되는 순간 분위기는 완전히 상대에게 넘어갔다. 또 추격하는 순간 턴오버가 나오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어이없는 턴오버가 나왔고 패했다"고 말했다. 

2차전 전술에 대해 전 감독은 "전술 변화 보다는 선수들의 의지를 바꿔야 한다. 가드진이 생각을 많이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