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간 손나은, '에이핑크 완전체' 활동은 어찌될까 [종합]

2021. 5. 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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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출신 손나은의 소속사 이적 소식이 연일 뜨거운 감자다.

3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손나은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다방면으로 재능이 뛰어난 손나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할 중요한 시기에 있는 손나은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에이핑크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을 갖고 다각적으로 논의중임을 밝혔다.

이로써 손나은의 YG 행 소문은 사실로 확정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는 "최근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한편 "손나은은 멤버들과 당사와 심도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에이핑크의 미래에 대해선 "팀에 대한 애정은 6인 모두 한결 같기에, 당사는 이와 관련해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이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멤버 6인 전원은 여전히 에이핑크로, 따로 또 같이 향후 팀 활동을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여 '열린 활동'을 암시했다.


손나은도 지난 1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을 에이핑크 손나은으로 소개하며 "10년 넘게 함께해온 가족같은 품을 떠난다"며 "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저에게도 아직 익숙하지 않아 걱정도 크지만 또 한걸음 성장한 손나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적 사실을 기정 사실화했다.

더불어 변함 없는 에이핑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멤버들과 회사와 함께 신중히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이라는 손나은은 "언제든 한마음 한뜻으로 또 다시 모여 에이핑크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앞으로가 더 빛날 에이핑크 많이 응원해달라"고 한 것.

관건은 기존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과 달리 손나은만 YG로 떨어지게 됨에 따라 '에이핑크 6인 완전체'의 모습을 원활하게 보여줄 수 있을지다.

손나은과 전 소속사 플레이엠, 새 소속사 YG 모두 '언제든 다시 모여 에이핑크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팀 활동 지속은 긍정적'이라고 한 상황. 다만 일각에선 둥지가 달라진 까닭에 그룹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불가피하지 않겠냐는 반응도 나온다.

손나은이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를 받기 위해 YG로 옮긴 사실도 시선이 쏠리는 대목이다. YG는 이번 손나은 영입 발표에서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할 중요한 시기에 있는 손나은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2011년 '몰라요'로 데뷔하며 청순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이어 '미스터츄(Mr.Chu)', '노노노(NoNoNo)', '1도 없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10년간 대표 K-POP 걸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해왔다.

손나은은 올해 방영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인간실격'에 출연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손나은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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