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누나 살해 뒤 농수로 유기 남동생 구속.."도주 우려"
<출연 : 손수호 변호사·김민하 시사평론가>
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HOW, '어떻게'입니다.
자신의 친누나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인천 석모도 농수로 살인사건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특히 범행 발각을 우려해 '석모도'를 자주 검색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손수호 변호사, 김민하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남동생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 구속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질문 2> 남동생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누나를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시신에는 흉기로 공격을 당한 흔적이 25곳이나 되는데,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하는 남동생의 주장 설득력이 있습니까?
<질문 3> 남동생은 범행을 저지른 뒤에 피해자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누나 핸드폰의 유심칩을 빼내 부모에게 "서울에 있다." "남자친구와 여행을 왔다"며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질문 4> 남동생의 시신은 농수로에 버려진 지 4개월 만에 인근 주민에게 발견됐습니다. 시신 유기 장소를 인터넷으로 수차례 검색하기도 했고, 장례식에선 영정사진을 직접 들기도 했습니다. 범죄 수준으로 볼 때 사이코패스 성향 여부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남동생은 또 모바일 뱅킹을 활용해 누나 명의의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돈을 이체해 생활비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메신저와 계좌 등을 이용한 혐의도 추가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향후 어떤 처벌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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