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조선 왕들의 '말년'을 들여다보다

이주상 기자 2021. 5. 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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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태조에서 순종까지 조선 왕들의 사망일기 <조선의 왕은 어떻게 죽었을까> 입니다.

27명 조선 왕들의 평균 수명은 47세였고, 사망 원인으로 가장 많았던 것은 '종기'였습니다.

비교적 장수했지만 알츠하이머로 고생했던 태조를을 비롯해 조선 왕들의 내밀한 말년을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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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조선의 왕은 어떻게 죽었을까 / 정승호 / 인물과사상사]

태조에서 순종까지 조선 왕들의 사망일기 <조선의 왕은 어떻게 죽었을까>입니다.

27명 조선 왕들의 평균 수명은 47세였고, 사망 원인으로 가장 많았던 것은 '종기'였습니다.

비교적 장수했지만 알츠하이머로 고생했던 태조를을 비롯해 조선 왕들의 내밀한 말년을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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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노인 / 이필재 / 몽스북]

58년 개띠 꼰대 나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진보를 꿈꾸는, <진보적 노인>입니다.

400명 가까운 우리 사회 각계 인사를 인터뷰했던 전문 인터뷰어가 은퇴 이후 새로운 삶에 접어든 자신을 인터뷰했습니다.

남녀 성차별과 성소수자, 기독교 문제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시대정신'의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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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이브의 일기 / 마크 트웨인·프란시스코 멜렌데스 / 문학동네]

'아담과 이브는 서로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미국 문학의 아버지 마크 트웨인이 <아담과 이브의 일기>로 재구성했습니다.

신이 아닌 최초의 인간 시점에서 바라보는 세상, 그리고 이해하기 어려운 서로의 사고와 행동을 묘사합니다.

어쩔 수 없이 낯설고 반감이 생기지만 갈수록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과정에서 마크 트웨인 특유의 위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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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 에릭 와이너 / 어크로스]

지혜를 사랑했던 14명의 철학자들을 만나는 열차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입니다.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고 에피쿠로스처럼 즐기고, 보부아르처럼 늙어가는 법을 모색합니다.

고대 아테네에서 중국을 거쳐 20세기 파리로 이어지는 사상가들을 열차 기행문을 쓰듯 평이하게 풀어냅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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