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둥지 튼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유영규 기자 2021. 5. 3.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가 경북 경주 한 아파트에 둥지를 틀어 눈길을 끕니다.

경주시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323-8호인 황조롱이 한 쌍이 지난달 14일쯤 경주 도지동 한 아파트 발코니 화분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황조롱이 부부는 21일쯤 알을 낳은 뒤 새끼 5마리를 부화시켰습니다.

황조롱이는 현재 먹이를 사냥해 새끼에게 먹이며 양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가 경북 경주 한 아파트에 둥지를 틀어 눈길을 끕니다.

경주시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323-8호인 황조롱이 한 쌍이 지난달 14일쯤 경주 도지동 한 아파트 발코니 화분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화분은 빈 상태로 난간 밖에 설치된 상태여서 새가 접근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황조롱이 부부는 21일쯤 알을 낳은 뒤 새끼 5마리를 부화시켰습니다.

황조롱이는 현재 먹이를 사냥해 새끼에게 먹이며 양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남산 인근에 있는 도지동은 도심과 다소 떨어진 곳이지만 매과에 속하는 맹금류가 사람이 사는 곳에 둥지를 튼 것은 드문 일입니다.

(사진=경주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