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中, 갈수록 적대적으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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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2일 중국이 세계의 지배적인 국가가 되기 위해 "갈수록 더 공격적으로, 적대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방영된 미 CBS방송 시사 프로그램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간 우리가 목격한 것은 중국이 국내에서 더 억압적으로, 해외에서도 더 공격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팩트"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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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2일 중국이 세계의 지배적인 국가가 되기 위해 "갈수록 더 공격적으로, 적대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방영된 미 CBS방송 시사 프로그램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간 우리가 목격한 것은 중국이 국내에서 더 억압적으로, 해외에서도 더 공격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팩트"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목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블링컨 장관은 "중국은 세계의 지배적인 국가가 될 수 있고, 돼야 하고, 될 것이라고 믿는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그러나 "미국의 목적은 중국을 억누르려는 게 아니다"라며 "다만 중국이 도전하고 있는 룰에 기초한 질서를 지키려는 것이다"라고 강조햇습니다.
그는 미국이 중국과 군사적 대치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지점에 이르는 것, 그런 방향으로 향하는 것조차도 중국과 미국 양쪽의 이익에 심각하게 반하는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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