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김여정 대북전단 담화' 이후 "북한군 특이동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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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담화를 발표한 이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김여정 담화 이후 북한군 동향'과 관련한 질문에 "현재까지 특이 동향은 없다"면서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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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담화를 발표한 이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김여정 담화 이후 북한군 동향'과 관련한 질문에 "현재까지 특이 동향은 없다"면서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김 부부장은 어제 담화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거론하며 "우리도 이제는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면서 "남쪽에서 벌어지는 쓰레기들의 준동을 우리 국가에 대한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면서 그에 상응한 행동을 검토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북한이 대남 확성기 등 선전 수단 재설치 가능성 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작년 6월 21일부터 최전방 지역의 대남 확성기 재설치 작업에 나서 최소 30여 곳에 확성기를 재설치했으나, 사흘 만인 같은 달 24일 모두 철거한 바 있습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최전방 북측지역에서 선전 수단 재설치와 같은 징후도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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