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에이고 해상서 선박 전복사고..3명 사망

김경희 기자 2021. 5. 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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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안경비대와 샌디에이고 소방당국은 샌디에이고 남단에 위치한 포인트 로마 근처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바다에 빠진 10명과 절벽에 고립된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22명은 해변으로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고, 바다에 빠졌던 7명 중 3명은 숨졌습니다.

제프 스티븐슨 미국 국경순찰대원은 "여러 정황을 따져볼 때 사고 선박은 밀입국하려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 탑승자들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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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선박 파편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해상에서 현지시간 2일 오전 10시 선박 1척이 뒤집혀 3명이 물에 빠져 숨지고 27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와 샌디에이고 소방당국은 샌디에이고 남단에 위치한 포인트 로마 근처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바다에 빠진 10명과 절벽에 고립된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22명은 해변으로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고, 바다에 빠졌던 7명 중 3명은 숨졌습니다.

제프 스티븐슨 미국 국경순찰대원은 "여러 정황을 따져볼 때 사고 선박은 밀입국하려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 탑승자들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사고선박이 암초에 부딪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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