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6일 미네소타 원정 선발 등판 확정..ML 11번째 한국인 선발

이사부 2021. 5. 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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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이 드디어 한국인 투수로는 11번째로 메이저리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텍사스는 3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한 뒤 취재진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오는 6일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기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리하라는 손가락 안쪽 피부의 통증이 심해져 2일 주사 치료를 받아 통증은 좋아진 상태지만 다음 등판까지는 100%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이날 경기 직후 양현종의 6일 선발 등판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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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프라이즈(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 /lsboo@osen.co.kr

[OSEN=LA, 이사부 통신원] 양현종이 드디어 한국인 투수로는 11번째로 메이저리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텍사스는 3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한 뒤 취재진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오는 6일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기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유는 아리하라 코헤이의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부상이라고 공개했다.

아리하라는 손가락 안쪽 피부의 통증이 심해져 2일 주사 치료를 받아 통증은 좋아진 상태지만 다음 등판까지는 100%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이날 경기 직후 양현종의 6일 선발 등판을 확정지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이 아리하라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양현종을 대체 선발로 언급했지만 확정된 사실은 아니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양현종이 완전히 아리하라를 대체하는 선발로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우드워드 감독은 지난 1일 양현종의 보스턴 전 등판 이후 인터뷰에서 양현종을 피칭에 극찬을 하면서도 지금까지 등판은 모두 승부가 어느 정도 결정난 상태에서 던진 것이기 때문에 아직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었다.

아리하라는 최근 두 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난조를 보여 3이닝 넘기지 못했었는데 원인은 바로 손가락 부상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아리하라는 통증을 느끼면서도 감독에게 괜찮다고 했지만 2경기 연속으로 부진하자 코칭스태프가 일단 다음 선발 일정에는 양현종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6일 양현종의 피칭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이날 양현종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에 남을지 여부가 사실상 결정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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