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 쥔 '86그룹 맏형'.."언행일치 민주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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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당 대표에 5선 송영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일반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총득표율에서 35.60%를 얻어 민주당 새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당원들이 대선 승리를 위해 변화를 택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송영길 신임 대표도 개혁과 함께 특히 언행일치를 다짐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신임 당 대표 :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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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새 당 대표에 5선 송영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다시 시작하겠다며, '언행일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기호 2번 송영길 후보가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송영길 후보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일반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총득표율에서 35.60%를 얻어 민주당 새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득표율 35.01%를 기록한 친문 핵심 홍영표 후보를 0.59%p, 간발의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3위 우원식 후보는 29.38%였습니다.
당원들이 대선 승리를 위해 변화를 택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송영길 신임 대표도 개혁과 함께 특히 언행일치를 다짐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신임 당 대표 :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겠습니다.]
5선 의원에 인천광역시장도 역임한 송 신임 대표는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 만에 당권을 거머쥐었습니다.
당내 '86그룹'의 맏형 격으로 계파색이 상대적으로 옅어 '범친문' 인사로 분류됩니다.
7명이 도전한 최고위원에는 김용민, 강병원, 백혜련, 김영배, 전혜숙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재보선 패배 후 당을 추스르고 대선 경선도 관리해야 하는 송 신임 대표는 오늘(3일) 아침 현충원 참배로 집권여당 대표로서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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