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 박윤정 '나도 한번은 트레킹, 페스티벌, 크루즈' 출간

박태해 2021. 5. 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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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이면서 여행사 대표인 저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한 유례 없는 여행경기 침체 상황을 겪는 와중에, 20년을 달려온 여행업에서 잠시 숨 돌릴 시간을 갖는다.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니 필요하면 누구나 더 자세한 여행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세상이다.

저자는 책에서 읽으며 저자의 걸음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가슴속에 여행에 대한 나의 꿈이 구체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포스트코로나를 기다리며 여행에 관한 향수를 달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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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 지음/트라이브즈/1만8000원
여행가이면서 여행사 대표인 저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한 유례 없는 여행경기 침체 상황을 겪는 와중에, 20년을 달려온 여행업에서 잠시 숨 돌릴 시간을 갖는다. 자의가 아닌 타의, 코로나에 의한 휴식이지만 모처럼의 안식년 같은 시간이 주어지자,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여행들을 떠올린다. 지구 반대편 파타고니아로 날아가 트레킹을 하고, 동유럽· 서유럽의 오랜 전통의 낭만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즐기고, 리버크루즈로 유럽의 도시들의 진면목을 만끽하고, 오션크루즈로 남태평양의 보석 같은 바다에서 휴양한다.

이 여행기에는 여행 정보를 따로 두지 않았다.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니 필요하면 누구나 더 자세한 여행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세상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꿈꾸는 여행의 실체를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에서 읽으며 저자의 걸음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가슴속에 여행에 대한 나의 꿈이 구체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일반 여행서와 다른 점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꿈꾸는 모든 테마의 여행을 한 권에 빼곡하게 담고 있다. 포스트코로나를 기다리며 여행에 관한 향수를 달랠만한 책이다. 

저자는 프랑스에서 대학 생활을 하며 유럽 여행 문화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귀국 후 여행을 즐기기 위해 2002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민트투어 여행사를 차린다. 20여년간 맞춤여행으로 여행객들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디자인하고 있다. 2016년 3월부터 세계일보 문화면에 여행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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