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거리 시위대 최소 6명 사망..아세안 합의 이후 최다

김정우 기자 2021. 5. 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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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즉각적 폭력 중단' 등 5개 항에 합의한 동남아 국가연합(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하루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사망자입니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는 중부 사가잉 지역 ??렛에서 20대 두 명과 40대 한 명 등 시위대 3명이 군경 총에 맞아 숨졌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옥(玉) 광산으로 유명한 북부 카친주 파칸에서도 군경이 쏜 총에 맞아 한 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다쳤다고 미얀마 나우는 목격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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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 샨주 캬욱메 지역의 반군부 거리 시위 모습

미얀마 곳곳에서 수천 명의 시민이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를 벌인 가운데 군경의 총격으로 시위대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지난달 24일 '즉각적 폭력 중단' 등 5개 항에 합의한 동남아 국가연합(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하루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사망자입니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는 중부 사가잉 지역 ??렛에서 20대 두 명과 40대 한 명 등 시위대 3명이 군경 총에 맞아 숨졌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또 동부 샨주에서 최소한 2명이 각기 다른 지역에서 시위 도중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옥(玉) 광산으로 유명한 북부 카친주 파칸에서도 군경이 쏜 총에 맞아 한 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다쳤다고 미얀마 나우는 목격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군경은 시위대를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발사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사망자 6명은 지난달 24일 아세안 합의 이후 하루 규모로는 최다입니다.

미얀마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지난 2월1일 쿠데타 현재까지 군경 폭력으로 숨진 사람은 75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SNS 캡처, 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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