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이빙, 女 10m·男 3m 싱크로는 올림픽 출전 불발

유병민 기자 2021. 5. 2. 2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나윤과 권하림은 오늘(2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m 싱크로 결승에서 합계 258.57점을 얻어 10위에 머물렀습니다.

경기를 마친 후 문나윤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권하림과의 첫 호흡과 관련해 "연습 때 생각보다 잘 맞아서 조금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오늘 경기에 대해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1 FINA 다이빙 월드컵 여자 10m 싱크로에 나선 문나윤(왼쪽)과 권하림

한국 다이빙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대회를 겸해 열린 국제수영연맹 다이빙 월드컵 둘째 날에는 올림픽 티켓 추가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문나윤과 권하림은 오늘(2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m 싱크로 결승에서 합계 258.57점을 얻어 10위에 머물렀습니다.

경기를 마친 후 문나윤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권하림과의 첫 호흡과 관련해 "연습 때 생각보다 잘 맞아서 조금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오늘 경기에 대해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두 번째 국제무대를 경험한 권하림은 "최선을 다했지만, 최고의 기량은 내지 못해 아쉽다"며 "남은 개인전 10m 플랫폼에서 올림픽 출전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날 남자 10m 싱크로에서 한국 최초로 싱크로 종목 올림픽 출전을 일군 김영남과 우하람도 이날 3m 싱크로에서는 도쿄행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예선 5차 시기에서 김영남이 도약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로 0점 처리돼 최하위인 16위로 처지면서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실수 과정에서 부상은 없어 5일 예정된 개인종목 3m 스프링 경기는 예정대로 나설 계획입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