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진석 추기경, 마지막 통장 잔고 8백만 원도 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故 정진석 추기경이 통장에 남긴 잔고 약 8백만 원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서울지역 화폐로 바꿔 병 치료와 장례과정에 수고한 사제와 의료진 봉사자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서울대교구는 "정 추기경은 본인의 유지에 따라 마지막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걸 남김없이 주고 떠났다"며 "선종 직후 각막을 기증했고, 생전에 약속한 대로 병상에 있는 두 달 동안 남아있던 잔액을 모두 소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故 정진석 추기경이 통장에 남긴 잔고 약 8백만 원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서울지역 화폐로 바꿔 병 치료와 장례과정에 수고한 사제와 의료진 봉사자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사회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월 22일 건강 악화로 입원하게 되자 사흘 뒤인 25일 자신의 통장 잔액 5천만 원을 모두 기부했습니다.
이후 선종까지 두 달여 간의 입원 기간 교구에서 매월 지급해온 돈과 보훈처 참전수당 등이 통장에 쌓이면서 잔고가 다시 약 8백만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정 추기경은 본인의 유지에 따라 마지막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걸 남김없이 주고 떠났다"며 "선종 직후 각막을 기증했고, 생전에 약속한 대로 병상에 있는 두 달 동안 남아있던 잔액을 모두 소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