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진석 추기경, 마지막 통장 잔고 8백만 원도 기부

YTN 2021. 5. 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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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진석 추기경이 통장에 남긴 잔고 약 8백만 원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서울지역 화폐로 바꿔 병 치료와 장례과정에 수고한 사제와 의료진 봉사자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서울대교구는 "정 추기경은 본인의 유지에 따라 마지막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걸 남김없이 주고 떠났다"며 "선종 직후 각막을 기증했고, 생전에 약속한 대로 병상에 있는 두 달 동안 남아있던 잔액을 모두 소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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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진석 추기경이 통장에 남긴 잔고 약 8백만 원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서울지역 화폐로 바꿔 병 치료와 장례과정에 수고한 사제와 의료진 봉사자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사회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월 22일 건강 악화로 입원하게 되자 사흘 뒤인 25일 자신의 통장 잔액 5천만 원을 모두 기부했습니다.

이후 선종까지 두 달여 간의 입원 기간 교구에서 매월 지급해온 돈과 보훈처 참전수당 등이 통장에 쌓이면서 잔고가 다시 약 8백만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정 추기경은 본인의 유지에 따라 마지막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걸 남김없이 주고 떠났다"며 "선종 직후 각막을 기증했고, 생전에 약속한 대로 병상에 있는 두 달 동안 남아있던 잔액을 모두 소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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