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813억 규모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조성신 2021. 5. 2. 19:06
현대건설이 작년에 이어 정비사업 수주 낭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동구 신암10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1813억원이다.
앞서 이 사업은 2월과 3월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현대건설만 참여했다. 이에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하고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이로써 1988년 준공된 신암보성타운 1차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15층, 13개동 824가구 단지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외관과 조경, 산책로, 스카이 브릿지 등을 조성하고 친환경·사물인터넷(IoT)·안전·에너지절감 등 분야에 최첨단 시스템 적용을 조합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조7383억원의 누적 수주량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용인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과 서울 마포구 합정동 가로주택 사업,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울 빈집 매입 대신 철거…주차장·공원 SOC로 활용
- 짓고있는 빌라 샀다가…`현금청산` 날벼락
- [분양현장 NOW] 강남 노른자 입지에 럭셔리 주거복합단지
-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분양
- [MK 추천매물] 위례신도시 사옥 및 개발사업 용지 178억원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내수 시장 뒤덮은 R의 그림자 [R의 그림자]
- 뉴진스 민지, 민희진vs하이브 갈등 속 완벽시구...“잠실벌 후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