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우주인 4명 태우고 야간 해상 귀환

정준형 기자 2021. 5. 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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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체류하던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 캡슐은 현지 시간 오늘(2일) 새벽 3시쯤 플로리다주 앞바다 멕시코만에 착수했습니다.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의 지구 귀환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지난해 8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우주정거장에서 크루 드래건을 타고 내려와 해상 귀환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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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체류하던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 캡슐은 현지 시간 오늘(2일) 새벽 3시쯤 플로리다주 앞바다 멕시코만에 착수했습니다.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의 지구 귀환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지난해 8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우주정거장에서 크루 드래건을 타고 내려와 해상 귀환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 귀환의 경우 지난해 귀환 때와 달리 심야 시간에 이뤄졌으며, 미국에서 유인 우주선이 야간에 해상 귀환을 한 것은 지난 1968년 아폴로 8호의 귀환 이후 53년 만입니다.

당초 크루 드래건은 낮에 귀환할 예정이었으나, 착수 지점 일대에 바닷바람이 강하게 측정돼 바람이 비교적 잠잠한 새벽으로 시간대가 변경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NASA는 스페이스X가 야간 착수를 위해 수많은 연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NASA 제공,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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