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백신 바닥 사실아냐..왜곡된 소문 방역에 도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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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가 코로나19 백신 국내 물량이 소진됐다는 의혹은 사실무근 이라며,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왜곡돼 전달됨은 방역과 국민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일각에서 '화이자백신 바닥' 등의 표현으로 지나친 불안감을 가져오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백신접종은 당초 방역당국이 계획하고 구상한 범주와 일정에 준거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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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가 코로나19 백신 국내 물량이 소진됐다는 의혹은 사실무근 이라며,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왜곡돼 전달됨은 방역과 국민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일각에서 '화이자백신 바닥' 등의 표현으로 지나친 불안감을 가져오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백신접종은 당초 방역당국이 계획하고 구상한 범주와 일정에 준거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 총리 대행은 "11월까지 집단면역 등 국민께 발표해 드린 내용에 아무런 변동 사항이 없으며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화이자 백신은 일정지연 없이 매주 정기적인 요일에 순차 도입되고 있고, 앞으로 5~6월 중에도 500만회분이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이자 백신은 국내외 연구결과 1차 접종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90% 내외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가능한 한 많은 분들에게 1차 접종을 하고, 후속물량으로 2차 접종을 하도록 일정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왜곡돼 전달됨으로써 국민께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하는 것은 치열한 방역 전 수행과 국민안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를 확대와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감염취약시설 등에 대한 선제검사를 지속 확대해 가며 특히 5월중에는 서울지역의 초·중·고 교직원·학생 26만명 및 노인시설 종사자 2만여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고 "고위험국발(發) 입국자 대상으로도 시설 격리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분석을 강화하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의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찬기자 jc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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