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재명, 재주 많고 변신 능력 탁월..간단히 봐선 안돼"

이사민 기자 2021. 5. 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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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시대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지사는 '기본소득' 등을 끄집어내서 자기 관심도를 높이는 생각을 했던 사람"이라며 "변신에 굉장히 능한 사람이다. 간단하게 이재명을 생각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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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1.4.8뉴스1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시대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이 지사를 두고 "재주가 많은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지사는 '기본소득' 등을 끄집어내서 자기 관심도를 높이는 생각을 했던 사람"이라며 "변신에 굉장히 능한 사람이다. 간단하게 이재명을 생각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 정서라는 건 시대에 따라 변한다. 국민 정서에 따라가려면 정치인이 변신을 안 하면 안 된다"며 "이재명은 시대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능력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친문 대선후보'로 떠오를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론되는 것과 실체는 다를 수밖에 없다"며 "'나도 한번 해보겠다'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자기 혼자 생각한다고 후보가 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를 냉철하게 판단하고, 대통령 스스로 본인 위주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반응을 보이느냐가 대통령 지지도에 굉장히 중요하다. 주변에 쓸데없이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귀 기울이지 않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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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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