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 인권 비판에 "최고존엄 모독..상응조치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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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국이 북한의 인권 상황을 비판한 데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모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이 북한의 최고존엄을 모독한 것은 북한과의 전면대결을 준비하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라면서, 앞으로 북한이 미국의 새 정권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 지에 대한 명백한 답변을 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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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국이 북한의 인권 상황을 비판한 데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모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이 북한의 최고존엄을 모독한 것은 북한과의 전면대결을 준비하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라면서, 앞으로 북한이 미국의 새 정권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 지에 대한 명백한 답변을 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북한을 건드리면 다친다는 데 대해 "알아들을 만큼 경고했다"면서, 미국이 북한의 경고를 무시하고 경거망동한 데 대해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낸 성명에서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이고 전체주의적 국가 중 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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