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신의 '머리 상처 2곳'..부검으로 밝혀지나

정명원 기자 2021. 5. 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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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 마신 뒤 실종됐다가 엿새째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씨의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한 부검이 진행됩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오늘(1일) A씨를 부검할 예정이며 타살 혐의점 등이 발견되면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A씨 아버지는 어제 SNS를 통해 "국과수 부검 예정이고 끝나면 장례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부검결과에 따라 수사가 필요하다면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한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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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 마신 뒤 실종됐다가 엿새째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씨의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한 부검이 진행됩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오늘(1일) A씨를 부검할 예정이며 타살 혐의점 등이 발견되면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현재 경찰은 시신으로 발견된 A씨와 관련한 목격자를 찾는 등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 유족은 머리 뒤쪽에 2개의 찢어진 상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부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언론에 밝힌 바 있습니다.

A씨 아버지는 어제 SNS를 통해 "국과수 부검 예정이고 끝나면 장례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부검결과에 따라 수사가 필요하다면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한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사가 되는 것이 좋은건지 아무 일이 없는게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둘 다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며 "관심에 감사드리고 아들을 찾아준 민간구조사님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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