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수행 잘 했으니까..인저뉴어티, 화성에 '한 달 더'

정명원 기자 2021. 5. 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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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밖 행성에서 최초의 동력 비행에 성공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인 미국 항공우주국의 화성 헬기 '인저뉴어티'가 예정됐던 한 달간의 임무를 넘어 화성 하늘을 날게 됐습니다.

나사에 따르면 인저뉴어티는 화성의 고대 생명체 탐사를 목표로 파견된 '퍼서비어런스'의 과학탐사 일정을 고려해 한 달 내에 5차례의 시험비행을 모두 마치고 임무를 끝내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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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밖 행성에서 최초의 동력 비행에 성공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인 미국 항공우주국의 화성 헬기 '인저뉴어티'가 예정됐던 한 달간의 임무를 넘어 화성 하늘을 날게 됐습니다.

나사에 따르면 인저뉴어티는 화성의 고대 생명체 탐사를 목표로 파견된 '퍼서비어런스'의 과학탐사 일정을 고려해 한 달 내에 5차례의 시험비행을 모두 마치고 임무를 끝내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사는 어제(30일) 인저뉴어티가 남은 시험비행 일정을 모두 마치면 화성 대기에서 헬기가 뜰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기술 시연에서 탐사 운용 시연 단계로 전환해, 화성 시간으로 한 달간 더 시험비행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길게는 8월 말까지도 연장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인저뉴어티는 4차 시험비행에 나서 5m 고도에서 2분간 266m를 비행했고, 이전보다 더 멀리 더 길게, 더 빨리 비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사진=NASA 제공 영상 캡처,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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