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디즈니 파트너십으로 5년간 고공행진 '예약'

2021. 5. 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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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사 NEW가 미국 디즈니와의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향후 5년 동안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1일 나왔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OTT 자이언트간의 경쟁 심화는 국내 콘텐츠 제작사에게 더 많은 작품을 기획 및 제작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고 작품별 제작 규모 확장 등으로 연결되어 매출 및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며 NEW의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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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콘텐츠 제작사 NEW가 미국 디즈니와의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향후 5년 동안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1일 나왔다.

NEW는 지난달 29일 자회사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하는 드라마 2편에 대한 제작완성 및 납품 이행과 관련해 연대보증하는 건으로 총 660억원의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을 공시했다. 공시 규모를 감안하면 제작비 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진 텐트폴 드라마 ‘무빙’과 강다니엘이 주연으로 출연할 것으로 예상되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NEW는 이번 채무보증을 통해 디즈니와의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는 평가다.

NEW는 디즈니와 장기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해 향후 5년간 오리지널 시리즈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캡티브 채널을 기반으로 높은 리쿱율을 보이며 성장한 국내 드라마 제작사가 넷플릭스 런칭을 통해 실적 성장을 보였다면 이번 파트너십의 영향력은 그 이상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NEW는 할리우드 콘텐츠 투사회사인 라이브러리 픽처스 인터내셔널(LPI)과 3년 지분투자계약도 체결했다.

NEW는 올해 Disney+, Apple TV+, HBO MAX 등이 국내 및 아시아 진출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강자인 넷플릭스는 올해 이미 5500억원에 달하는 콘텐츠 투자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심화되는 OTT 경쟁은 오히려 NEW의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OTT 자이언트간의 경쟁 심화는 국내 콘텐츠 제작사에게 더 많은 작품을 기획 및 제작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고 작품별 제작 규모 확장 등으로 연결되어 매출 및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며 NEW의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개시했다.

그는 "토종 OTT인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왓챠 등도 콘텐츠 투자액 확대를 통해 OTT 주도권을 잡고자 노력 중이어서 국내외 플레이어 증가는 미디어 산업의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개선도 함께 가져올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정착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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