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선거 다 치르고 런던 간다..2700만원 들여 전용기 이동

조용운 2021. 5. 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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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마르셀루가 투표 참관인의 임무를 다하고 첼시 원정에 임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마르셀루가 4일 예정된 마드리드 지방선거 의무를 다한 뒤 런던으로 개별 이동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셀루를 이동시키기 위해 2만 유로(약 2693만원)를 들여 전용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드리드 지방선거가 4일에 열리는데 무작위로 추첨한 투표소 참관인에 마르셀루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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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마르셀루가 투표 참관인의 임무를 다하고 첼시 원정에 임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마르셀루가 4일 예정된 마드리드 지방선거 의무를 다한 뒤 런던으로 개별 이동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셀루를 이동시키기 위해 2만 유로(약 2693만원)를 들여 전용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6일 첼시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홈경기서 1-1로 비긴 탓에 원정 부담을 안게 됐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인데 마르셀루가 선거 의무 때문에 원정에 동행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마드리드 지방선거가 4일에 열리는데 무작위로 추첨한 투표소 참관인에 마르셀루가 포함됐다. 마르셀루는 브라질 태생이지만 2011년 스페인 시민권을 얻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비상이 걸린 레알 마드리드는 선거관리위원회에 항소했으나 '참관인 직무를 이행하지 못할 이유가 아니'라며 거절당했다. 마르셀루가 뛰지 못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왼쪽 수비수가 사실상 없다. 페를랑 멘디도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어서 마르셀루가 반드시 필요하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셀루를 따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투표 참관인 역할을 다하고 개인 비행기를 통해 런던으로 향한다. 항공기 이용에 발생하는 2만 유로의 비용은 레알 마드리드가 책임진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마르셀루는 선거를 잘 마칠 것이다. 우리와 런던에 가지 않지만 경기 당일에는 함께 있을 것이다. 달라지는 건 없다"라고 추후 합류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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