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로나19 어제 627명 신규확진..사흘째 600명대
<출연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언제든 신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 3주간 방역 고삐를 더 죄기로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 달 하루 확진자 수가 500~700명대에서 증감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미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선 상황이라고 봐야할까요? 그럼 감염 고리를 끊어내는 게 쉽진 않을 것 같은데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현행 거리두기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계를 격상하지 않고 유지하는 게 적절한 건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질문 3> 정부는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시행되고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 이하로 통제되면, 오는 7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 평균 확진자인 600명대보다 많은 규모인데요. 자칫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만 75세 이상 고령층이 맞고 있는 화이자 백신의 수급 불안이 현실화 됐습니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 추가 예약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사실상 중단됐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6월까지 1,200만명 접종 목표 달성이 가능할까요?
<질문 5> 최근 보건소나 접종센터에 접종 예약 불이행으로 남은 이른바 노쇼 백신을 맞을 수 있냐는 문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쇼백신의 대리 접종도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 텐데요. 이런 움직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직접 검사해 신속하게 알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도 도입됐죠. 현재 전국 약국에서 판매가 시작됐는데요. 안전하게 집에서 하는 게 좋고, 검사 전에 손을 씻는 게 필수라고 알고 있는데 이 밖에 사용 시 주의할 사항들이 있을까요?
<질문 7> 최근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에 인도가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인프라 부족으로 제대로 된 대처가 불가능한 실정인데요. 인도 상황을 그대로 뒀다간 전 세계 공중보건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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