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 위기, 노동개혁 미룰 이유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노동절인 오늘(1일)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존중사회 실현이라는 정부의 목표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코로나 위기가 노동 개혁을 미룰 이유가 될 수 없다"며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도 노동권에 대한 보편적 규범 속에서 상생하자는 약속"이라며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길이다. 잘 안착할수록 노동의 만족도와 생산성이 높아져 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자리를 더 많이, 더 부지런히 만들고, 임금 체불과 직장 내 갑질이 없어지도록 계속해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필수노동자의 헌신적인 손길이 코로나의 위기에서 우리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다"며 "보건·의료, 돌봄과 사회서비스, 배달·운송, 환경미화 노동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