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우완 로어크 방출..외야수 에르난데스는 복귀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1. 5. 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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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태너 로어크. Getty Images


토론토가 우완 태너 로어크(35)을 방출했다.

토론토는 1일 코로나19 확진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외야수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29)를 40인 로스터에 다시 포함하면서 로어크를 방출 대기 조처했다.

로어크는 2020년 시즌을 앞두고 2년 2400만 달러에 계약해 토론토의 선발로 기대를 받았으나 11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 6.80으로 부진했다. 올해도 선발로 개막을 맞았으나 4월7일 텍사스전에서 3이닝 6안타 5실점으로 패전했다. 불펜으로 이동해서도 부진해 올시즌 1패 평균자책 6.43에 그치고 있던 로어크는 4월19일 이후 등판하지 못한 채 결국 방출됐다.

코로나19에서 완쾌된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타율 0.289 16홈런 34타점을 쳐 생애 첫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장타자다. 올해는 7경기에서 타율 0.207 1홈런 2타점으로 부진하다 코로나19로 3주간 자리를 비웠다가 복귀하게 됐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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