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선수단 81%가 코로나19 백신 맞았다

김재호 2021. 5. 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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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는 메이저리그, 선수단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1일(한국시간) 주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백신 접종 현황을 공개했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소식통을 인용, 이날 뉴욕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가 선수단 백신 접종 완료율 85%를 넘긴 팀간의 첫 대결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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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는 메이저리그, 선수단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1일(한국시간) 주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백신 접종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선수, 코칭스태프 등 '티어1'에 해당하는 인원의 81%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접종 단계에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메이저리그는 각 구단이 연고 지역 주정부 정책에 따라 백신을 접종받도록 했다. 선수단에게 강제하지는 않았지만, 티어1 인원의 85%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구단의 경우 방역 지침을 일부 완화하는 등의 혜택으로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 그 결과 많은 인원이 백신 접종에 동참한 것.

메이저리그 노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4개 구단이 접종 완료율 85%를 돌파, 방역 지침 완화 혜책을 받았다. 여기에 다섯 팀이 현재 85% 이상 백신을 맞았으며 최종 접종 이후 2주의 대기 기간을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소식통을 인용, 이날 뉴욕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가 선수단 백신 접종 완료율 85%를 넘긴 팀간의 첫 대결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양 팀 선수들은 더그아웃이나 불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메이저리그 노사가 공개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총 1만 1547건의 건사가 진행됐으며, 이중 0.03%에 해당하는 4건의 양성이 보고됐다. 2건은 메이저리그에서 나왔으며, 2건은 대체 훈련 캠프에서 나왔다.

지금까지 모니터 단계에서 총 13만 5317건의 검사를 시행했으며, 20개 구단에서 0.03%에 해당하는 43건의 확진(선수 27건, 스태프 16건)이 보고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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