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영입할 돈 있어!"..홀란드의 '슈퍼 에이전트'가 직접 언급

오종헌 기자 2021. 5. 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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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홀란드의 에이전트 라이올라는 레알이 그의 고객을 영입할 수 있는 자금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의 이름도 거론됐지만 홀란드의 선택은 도르트문트였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올라가 스페인 '아스'를 통해 "레알은 홀란드를 영입할 여력이 된다. 그들은 영입할 자금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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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홀란드의 에이전트 라이올라는 레알이 그의 고객을 영입할 수 있는 자금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지난 2020년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잘츠부르크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8골을 터뜨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에 다수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의 이름도 거론됐지만 홀란드의 선택은 도르트문트였다.

독일 분데스리가로 무대를 옮긴 뒤에도 홀란드는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리그 후반기만 소화하고도 리그에서 13골 2도움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역시 분데스리가 26경기에서 25골 5도움을 기록하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35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뛰어난 활약에 벌써부터 많은 팀들이 홀란드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의 양대 산맥인 레알과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팀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올라와 홀란드의 아버지가 스페인, 잉글랜드를 돌며 각 구단과 이적 관련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올라가 스페인 '아스'를 통해 "레알은 홀란드를 영입할 여력이 된다. 그들은 영입할 자금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구단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르트문트는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홀란드를 순순히 놓아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홀란드는 6,800만 파운드(약 1,054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2022년 여름에나 활성화된다. 따라서 올여름 홀란드를 원하는 팀이 있을 경우 도르트문트가 요구하는 금액을 맞춰줘야 하며 이는 1억 파운드(약 1,550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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