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가 하늘 가득..대전 변전소 화재 6만 4천 호 정전

하정연 기자 2021. 5. 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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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새벽 대전의 한 변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일대가 완전히 정전됐습니다.

오늘 새벽 5시 15분쯤, 대전시 동구 가오동에 있는 변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때문에 일대 전기 공급까지 중단되며 대전 중구와 동구 6만 4천 호가량이 정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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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새벽 대전의 한 변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일대가 완전히 정전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 위로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솟구칩니다.

오늘 새벽 5시 15분쯤, 대전시 동구 가오동에 있는 변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때문에 일대 전기 공급까지 중단되며 대전 중구와 동구 6만 4천 호가량이 정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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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차량 범퍼가 깨질 정도의 충격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목격자 (아파트 경비원) : (차는) 좌회전해 가는 거고, 아이는 이쪽에서 자전거 타고 내려오다가 여기쯤에서 동시에 받힌 거야.]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술을 마시거나 신호를 위반한 건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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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한가운데가 폭격을 맞은 듯 내려앉았습니다.

어제 오후 3시 35분, 서울 성북구 장위 10구역 재개발 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59살 노동자 A 씨가 매몰됐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건물 3층에서 굴착기에 호스로 기름을 넣고 있었는데, 작업 도중 갑자기 건물이 무너져 내려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밤새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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