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아자르, 단 한순간도 최고가 된 적 없어"..첼시 전설의 일침

오종헌 기자 2021. 5. 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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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당 아자르(30, 레알 마드리드)가 친정팀 첼시에서 뛴 데미안 더프에게 비판을 받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첼시에서 활약했던 더프가 과체중 논란에 시달렸던 아자르를 향해 프로의식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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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에당 아자르(30, 레알 마드리드)가 친정팀 첼시에서 뛴 데미안 더프에게 비판을 받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첼시에서 활약했던 더프가 과체중 논란에 시달렸던 아자르를 향해 프로의식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그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시즌 개막 전부터 과체중 논란으로 자기 관리 능력에서 비판을 받았고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아자르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 전 또다시 과체중 논란이 일었다. 부상까지 겹쳤다. 지난 10월 말 묀헨글라드바흐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자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우에스카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레알에서 392일 만에 터뜨린 득점이었다.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자르는 1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021년 들어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3월 레알 입단 후 10번째 부상을 당한 아자르는 또다시 한 달 가량 경기에 뛰지 못하다 최근 첼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포함해 2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더프가 아자르에게 일침을 날렸다. 더프는 2003년부터 약 3년 동안 첼시에서 활약했고 디디에 드록바, 아르연 로번과 함께 2004-05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더프는 아일랜드 매체 'RTE'를 통해 "아자르는 단 한 번도 최고의 선수가 된 적이 없다. 이제 그는 30살이다. 서서히 기량 하락세에 접어드는 시기다. 아자르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최고가 되지 못했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어 더프는 "아자르는 엄청난 이적료로 레알에 입단했지만 첫 시즌 시작도 전에 과체중 논란에 시달렸다. 뚱보. 뭐라고 불러도 상관 없다. 그는 프로 경력 내내 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몸무게와 싸움을 하고 있다"며 과체중 논란이 끊이지 않는 아자르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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