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포칼] '황희찬 1골 1도움 원맨쇼' 라이프치히, 브레멘에 2-1 연장 승리..결승 진출

조용운 2021. 5. 1. 0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희찬이 RB라이프치히를 결승으로 이끄는 원맨쇼를 펼쳤다.

라이프치히는 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준결승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연장 승부에서 황희찬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1로 승리했다.

승부차기가 유력하게 점쳐지던 연장 후반 15분 황희찬이 문전에서 포르스베리에게 헤더 패스를 연결해 역전골을 도우면서 라이프치히의 결승 진출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황희찬이 RB라이프치히를 결승으로 이끄는 원맨쇼를 펼쳤다. 연장만 짧게 뛰면서도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라이프치히는 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준결승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연장 승부에서 황희찬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1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연장 전반 3분 영의 균형을 깨는 선제골에 이어 후반 15분 에밀 포르스베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포칼 사나이로 우뚝 섰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에 입단했으나 주전 경쟁서 밀려 힘든 시간을 보냈다. 분데스리가 선발 출전이 1회에 그칠 만큼 후반 교체로 짧게 나서는 상황이 반복됐다.

그런 와중에도 포칼에서는 제몫을 해줬다.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뽑아낸 3골 모두 포칼이었다. 뉘른베르크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고 볼프스부르크와 8강전에서도 쐐기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에는 더욱 귀중한 득점이었다. 여전히 출전에 애를 먹던 황희찬은 이날도 벤치서 출발했다. 라이프치히가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득점이 터지지 않자 후반 45분 알렉산더 솔로스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했다. 불가피한 연장 승부를 바라본 교체 투입이었고 황희찬이 기대에 보답했다.

황희찬은 연장 전반 3분 문전에서 볼을 잡아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뽑아낸 3골 모두 포칼에서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황희찬에 골에도 라이프치히는 연장 전반 15분 다욧 우파메카노의 실수로 동점골을 헌납했다. 승부차기가 유력하게 점쳐지던 연장 후반 15분 황희찬이 문전에서 포르스베리에게 헤더 패스를 연결해 역전골을 도우면서 라이프치히의 결승 진출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