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에반스 동점골' 레스터, '퇴장' 사우샘프턴과 1-1 무..3위 유지

오종헌 기자 2021. 5. 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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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가 수적 우세 속에도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레스터 시티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레스터는 승점 63점으로 3위, 사우샘프턴은 승점 37점으로 14위에 위치했다.

후반 41분에도 은디디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빗겨갔고,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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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레스터 시티가 수적 우세 속에도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레스터 시티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레스터는 승점 63점으로 3위, 사우샘프턴은 승점 37점으로 14위에 위치했다. 

이날 레스터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디와 이헤아나초가 투톱으로 나섰고 매디슨이 그 뒤를 받쳤다. 토마스, 틸레만스, 은디디, 카스타뉴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3백은 쇠윤쥐, 에반스, 포파나가 구축했다. 골문은 슈마이켈이 지켰다.

이에 맞선 사우샘프턴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레드몬드와 아담스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텔라, 암스트롱, 워드프라우스, 미나미노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스테판스, 베스터가르드, 베드나렉, 워커 피터스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맥카시가 꼈다.

경기 초반 사우샘프턴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10분 베스터가르드가 바디를 향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이어진 매디슨의 프리킥은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15분 텔라를 빼고 살리수를 투입했다. 

사우샘프턴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전반 17분 레드몬드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마이켈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레스터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36분 매디슨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장면으로 향했고 1분 뒤 틸레만스의 슈팅 역시 골대로 향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스터가 변화를 가져갔다. 포파나를 대신해 페레스가 투입됐다. 사우샘프턴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워드프라우스가 흘려준 공을 암스트롱의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것이 이헤아나초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워드프라우스가 마무리했다. 

레스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3분 이헤아나초의 크로스를 받은 에반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는 곧바로 토마스를 빼고 올브라이턴을 투입했다. 사우샘프턴도 후반 30분 미나미노를 대신해 디알로를 출전시켰다.

레스터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38분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바디가 문전에서 워커 피터스를 제친 뒤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41분에도 은디디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빗겨갔고,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레스터 시티(1) : 에반스(후반 23분) 

사우샘프턴(1)  : 워드프라우스(후반 16분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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