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신청인' 삼성 일가.. 은행권, 수천억 신용대출 두고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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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신청인' 삼성 일가를 잡기 위해 은행권의 눈치싸움이 시작됐다.
삼성 일가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가족이 상속세로 2조원을 납부키로 하면서 은행 신용대출에서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오늘 삼성 일가가 상속세 12조원의 2조원을 납부한 만큼 나머지 상속세 재원을 서로 대출해주겠다는 은행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도 "차주의 소득 기반 하에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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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일가의 탄탄한 신용도와 향후 삼성과의 거래 관계 등을 고려하면 놓칠 수 없는 영업기회다. 하지만 특별 대출을 내줬다가 자칫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될까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이재용 부회장 등 상속인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이날 상속세의 6분의 1인 2조여원을 내고 앞으로 5년 간 다섯 차례에 걸쳐 나머지 10조여원을 분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 등은 우리은행 등 두 은행에서 약 4000억원의 신용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은행은 이번 대출에 보유 주식 등을 '견질(見質) 담보'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견질 담보는 은행 규정상 정규 담보로 인정되지 않는 것들을 담보로 잡는 경우를 뜻한다. 정규 담보와 마찬가지로 은행이 해당 담보에 대해선 우선권을 갖는다.
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들이 견질 담보로 개인에게 대출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삼성 일가는 일반적 의미의 개인이라고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상속세 재원을 위한 은행권의 물밑 경쟁은 현재 진행 형이다. 이 회장 부인인 홍라희 여사 등 다른 가족들도 제1, 2금융권에서 신용대출을 통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다만 삼성 일가의 대출 규모가 역대급인 만큼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도 현실적인 문제다. 다른 대출에 나갈 재원이 줄어들 수 밖에 없어서다. 또한 한 곳에서 일시에 나갈 경우 특혜시비도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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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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