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백신 접종 마친 사람 1억 명 넘어

고정현 기자 2021. 5. 1.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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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 수가 현지시간으로 30일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사람들이 어느 정도 접종을 마치면서 이제 남은 사람들은 백신에 유보적이거나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인 것으로 미 언론들은 풀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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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 수가 현지시간으로 30일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제프 자이언츠 미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이 1억 명의 미국인들은 길고 힘든 1년 뒤 그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보호된다는 것을 알고, 백신을 맞겠다는 그들의 결정이 자신뿐 아니라 가족, 친구, 지역사회까지 보호한다는 것을 알면서 안도감과 마음의 평안을 느끼는 이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연말 휴가철과 겹친 데다 접종 인력·인프라(기반시설)가 구축되지 못해 정부가 약속한 접종자 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등 불안정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점점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이달 13일에는 하루 340만 회를 접종하면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다만 이후로는 접종 속도가 둔화하는 양상입니다.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사람들이 어느 정도 접종을 마치면서 이제 남은 사람들은 백신에 유보적이거나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인 것으로 미 언론들은 풀이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100일간 '백신 2억 회분 접종'을 목표로 속도전을 벌여왔다면 앞으로 100일간은 ▲ 백신에 대한 접근성 증대 ▲ 허위 정보와의 싸움 ▲ 백신을 맞을 수단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3대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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